연예인 혐) 박쥐 생포 및 방생 완료[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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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쿠로 댓글 0건 조회 844회 작성일 23-12-12 07:08본문

니 이름은 이제부터 박순이여
20분간 관찰 결과 커튼에 조용히 붙어있고 전투의지가 없어보였음
그리고 박쥐 눈 안좋으니까 불 켜놓은게 섬광탄 터진것과 비슷한 상황 아닐까 생각해서
일단 안쓰는 반찬통 가져와서 슬그머니 뚜껑이랑 통 사이에 위치시키고
천천히 덮어서 슬슬슬 끌고 들어오니 큰 반항 없이 반찬통에 자리잡음
그대로 뚜껑 봉인한채 얘를 어째야하나 고민했는데
박순이로 키우자니 얘 푸드덕 날면 진짜...벌레 거미 안무서워해서 거미줄 나온 거미로 요요처럼 가지고 노는 나도 얘 나는거 보면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아무것도 못하겠길래 그건 안되겠다 싶어서
그리고 죽이면 사체 내가 처리해야하니까...원래 있던 자연으로 내보내기로 결정하고
인근 길가 나무와 가로등 사이에 반찬통 뚜껑 열고 빠르게 뒷걸음질로 도망가니까 1분쯤 상황파악하고 날아가더라
그리고 다시 집 들어올때 그새 와있으면 어떡하나 했는데 다행히 없었음
정면샷으로 볼땐 우리 펨붕이들이 이렇겠거니 하면서 잠시 정들뻔했는데..아쉽네
아까 운동 끝나고 집들어올때 슬그머니 따라들어온건가 ㅅㅂ..
그리고 아마 국산 박쥐라서 코로나 걱정은 안한다해도 혹시 모를 기생충이나 바이러스 때문이라도 커튼이랑 침구류 다 삶아서 빨아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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