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월드컵을 4번 나갔는데 한번도 예선 안 뛴 기이한 사람 [30]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6-02-10 02:36본문

축구 선수라면 누구나 국가를 대표하여
월드컵을 나가는 것이 일생일대의 꿈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월드컵 본선으로 가기 위해서는
지역예선을 통과해야 가능한데
가령 돈나룸마, 토날리, 바렐라, 키에사, 바스토니 등을
보유한 이탈리아도 최근 8년동안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을 못넘어서
나름 월클 ~ 리그 에이스 급인
위 선수들이 월드컵 본선을 경험 못했을 정도
근데 이와 정반대로 지역예선을 단 한번도 안뛰었는데
월드컵 본선만 4번을 참여 + 1회 우승을 경험한
운빨 좋은 사람이 있으니

요즘 축구 보는 mz들은 잘 모르겠지만
슬슬 아침에 안서기 시작한 딸피 형님들은
어느 정도 이름을 들어본 인물인
주세페 베르고미가 바로 그 행운의 인물이다
하기엔 이 양반의 커리어가 심히 무시무시한데
인테르에서만 20년을 뛴 원클럽맨이자
이탈리아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손꼽히는 인물이지만
불행히도 피파 라이센스가 없어서
축구게임으로 레전드들을 접하는 mz들은 잘 모르는 비운의 인물
유소년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베르고미(군)은
유망주 쿼터(?)로 18세의 나이에
1982 스페인 월드컵 이탈리아 대표팀에 승선한다
근데 당연히 데뷔 한 지 얼마 안된 상태였기에
베르고미는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을 뛰지 못하고
월드컵 본선 엔트리에만 승선하게된다
근데 조별리그 브라질 전에서
주전 수비수인 콜로바티가 부상당해 긴급하게 투입된 이후
브라질 상대로 만근추를 시전하며 모든 공격을 다 틀어막았고
그 결과 4강전, 결승전 모두 선발출전 했고
그 결과 44년만의 월드컵 우승의 주축으로
이탈리아 축구사에 이름을 남기니, 이때가 겨우 18세
4년 뒤 1986 멕시코 월드컵 본선에도
승선한 주세페 베르고미
근데 당시에는 월드컵 우승팀은
다음 대회에 자동 참가하는 제도가 있었기에
역시 베르고미는 2번째 월드컵도
지역예선을 단 한 경기도 뛰지 않은 채 본선만 뛴다
역시 주전 수비수로 승선한 베르고미
근데 당시 개최국이 이탈리아였기에
개최국 자동 출전 규정이 적용
즉 이번에도 베르고미는 지역예선 한번도 안뛰고
월드컵 본선만 뛰게 된다
※ 이 당시 말디니 - 바레시 - 페리 - 베르고미 라는
씹사기 수비라인으로 단일 월드컵 최장시간 무실점 기록을 세운다
그러나 월드컵 이후 국대 감독이 된
아리고 샤키와의 갈등으로
유로 1992 이후 지역 예선 내내 사실상 반 은퇴 상태가 된다
그 결과 1994년 월드컵은
지역예선이고 본선이고 못 뛰게 되는데
본의아니게 또 지역예선을 안 뛰어 버린 상황
그리고 또 4년 뒤인 1998 프랑스 월드컵
당시 말디니 - 코스타쿠르타 - 칸나바로 - 페레라(네스타)
라인이 지역예선 내내 철저하게 가동되어
35세의 노장이었던 베르고미는
당연히 지역예선 엔트리에 뽑히지 않았고
당연히 이렇게 은퇴수순을 밟는데....
잠깐 여기서 벨~고미가 출동하면 어떨까?
나요? 왜요?
당시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치로 페레라가 부상당해
월드컵 출전이 좌절되자
나름 월드컵 우승도 경험했고
동시에 백업 엔트리도 채우기 위해
아직 실력 끗발이 죽지 않았던베르고미를
전격적으로 엔트리에 발탁시킨다
아무튼 당시 말-네-칸-코 라인이 가동되며
당연히 베르고미는 그냥 정신적 토템 느낌으로
벤치에서 이탈리아식 기우제의 제물로서
팀의 사기를 북돋으며
그냥 마지막 은퇴 전 월드컵 경험에만
만족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근데조별리그 3차전이었던 오스트리아전에서
센터백이었던 네스타가 부상으로 아웃
근데 당시 이탈리아는 쓰리백을 사용했는데
문제는 당시 이탈리아 벤치에는 센터백 자원이 없던 상황
베르고미야 우짜노 여까지 왔는데
알겠심더 한번 해 보겠심더
이에 체사레 말디니 감독은 베르고미의 경험을 믿고
라이트백이던 베르고미를 센터백으로 투입
놀랍게도 여기서도 발군의 실력을 보이며
16강, 8강전에서도 노련한 활약을 펼치며
네스타의 공백을 성공적으로 매꾸었다는 찬사를 받으며
마지막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마친다
근데 생각해보면 1998 월드컵도
지역예선을 단 한 경기도 안 뛴셈
즉 베르고미는 무려 국가대표를 81경기나 뛰고
4번의 월드컵을 경험, 1번 우승을 경험했는데
1982 월드컵 -> 데뷔한 지 얼마 안되어서 지역예선 안 뜀
1986 월드컵 -> 월드컵 디펜딩 자격으로 본선 자동 출전
1990 월드컵 -> 개최국이 이탈리아라 본선 자동 출전
1998 월드컵 -> 주전 밀려서 지역예선 못 뛰다가 경험치 포션으로 본선 출전
이라는 참 기묘한 기록을 남기게 된다
+
베르고미와 대척점에 있던 선수는
이탈리아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으로 거론되며
AC 밀란의 원클럽맨 + 주장이었던 프랑코 바레시
성격도 불같던 베르고미와 다르게 훌륭한 프로의식을 가졌던
바레시는 여러모로 베르고미와 비견되었는데
올림픽이 열리는 밀라노를 대표하여
AC 밀란의 원클럽맨 + 주장인 바레시
인터밀란의 원클럽맨 + 주장인 베르고미가
공동으로 성화를 전달하며
밀라노라는 도시에서 두 사람의 위상인지 어느 정도인지 볼 수 있었다
추천해 "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