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디 애슬래틱] "어떤 토트넘 선수들이 프랭크의 축구 스타일에 잘 맞고... [80]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댓글 0건 조회 59회 작성일 25-06-13 23:58

본문

image.png [디 애슬래틱] "어떤 토트넘 선수들이 프랭크의 축구 스타일에 잘 맞고, 어떤 선수들은 팀을 떠나야 할까?"

기사 작성: 엘리아스 버크, 제이 해리스


토마스 프랭크가 토트넘 홋스퍼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되며, 포스테코글루의 뒤를 잇게 되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아래에서 토트넘은 선수단을 전면 개편하며 젊은 선수 영입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악인 17위로 마감했지만, 다수의 유망한 젊은 선수들이 호주 출신 감독 아래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습니다.

이제 프랭크 감독은 이러한 유망주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기존의 베테랑 선수들을 다시 제 기량으로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습니다.

본지(디 애슬래틱)에서프랭크 감독이 물려받게 될 스쿼드를 분석하고, 그의 스타일에 잘 맞는 선수들과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평가하려 합니다.



image.png [디 애슬래틱] "어떤 토트넘 선수들이 프랭크의 축구 스타일에 잘 맞고, 어떤 선수들은 팀을 떠나야 할까?"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토트넘의 확고한 주전 골키퍼이며, 프랭크 감독이 이 포지션에 대해 초반부터 변화를 줄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브렌트포드 시절 프랭크 감독 아래에서는 골키퍼들은 종종 공격수들을 향해 직접 길게 패스를 보내는 스타일을 구사했습니다.

이는 포스테코글루 체제 아래에서는 비카리오에게 거의 요구되지 않았던 방식입니다.

지난 시즌 롱패스 횟수 기준으로는 에버튼의 조던 픽포드(942회) 다음으로 브렌트포드의 마르크 플렉켄(825회)이 많았던 반면,

비카리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4경기 이상 출전한 골키퍼 중 가장 적은 173회의 롱패스를 기록했습니다.


만약 비카리오가 프랭크 감독의 요구사항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체코 슬라비아 프라하 시절 뛰어난 패싱 능력을 보여줬던 안토닌 킨스키에게 기회가 주어질 수도 있습니다.

킨스키는 토트넘에서 효율적인 배급뿐 아니라 다양한 패스 옵션을 보여주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3년 엠폴리에서 이적한 이후 비카리오가 확고한 주전으로 기용돼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프랭크 감독이 그에게 충분한 기회를 주기 전에 곧바로 교체 결정을 내릴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센터백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중앙 수비 조합 중 하나를 물려받게 되며, 이들을 뒷받침할 백업 자원도 풍부합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는 미키 판 더 벤이 가진세계적인 수준의 스피드가 높은 수비 라인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호주인 감독보다 훨씬 현실적인 접근을 선호하는 프랭크 감독 아래에서는 토트넘이 이전보다 덜 공격적인 수비 라인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따라 판 더 펜은 수비 상황에서 더 정교하고 인내심 있는 판단을 요구받을 수 있습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인내심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박스 안에서의 공중 수비 능력과 라인을 가르는 정교한 패스 능력은 프랭크의 전술에서도 중요하게 활용될 것입니다.

이전처럼 빌드업의 핵심 축이 되지는 않을 수 있지만, 중앙 수비에서 로메로의 독특한 패싱 능력을 간과하는 것은 실책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 시즌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력을 갖추기를 기대하는 만큼, 케빈 단소에게도 출전 기회는 충분히 주어질 것입니다.

단소는 공을 몰고 전진하는 능력을 지닌 수비수로, 이는 프랭크 감독이 수비수에게서 선호하는 스타일입니다.

전진 수비 성향을 지닌 단소의 스타일은 커버 플레이를 선호하는 판 더 벤과 좋은 상호 보완을 이룰 수 있습니다.


반면, 라두 드라구신은 공을 다루는 데 있어 간혹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후방에서 라인을 깨는 역할을 중시하는 프랭크의 스타일과는 다소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드라구신은 수비력과 운동 능력을 갖춘 선수로서, 판 더 벤의 로테이션 옵션으로는 충분한 역량을 지니고 있습니다.


조금 더 순위가 밀려 있는 벤 데이비스는 프랭크 감독 아래에서 많은 출전 시간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브렌트포드 시절 벤 미마티아스 옌센이 수행했던 역할과 유사한 포지션에서 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image.png [디 애슬래틱] "어떤 토트넘 선수들이 프랭크의 축구 스타일에 잘 맞고, 어떤 선수들은 팀을 떠나야 할까?"


풀백

데스티니 우도기페드로 포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인버티드 풀백 역할을 자주 맡았습니다.

이들은 중앙 미드필드로 들어와 숫자 우위를 만들어 점유율을 높이는 데 기여했죠. 반면, 프랭크 감독은 일반적으로 풀백들에게 보다 정통적인 역할을 부여하며, 측면에서 폭을 넓히며 공격에 기여하길 요구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포로는 프랭크의 스타일에 아주 잘 맞는 선수로 보입니다.

그는 측면에서 찬스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며, 만약 프랭크가 하프스페이스 내에서의 창의성과 득점력까지 극대화할 수 있다면, 포로는 프랭크 체제에서 핵심 선수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우도기 역시 영리한 수비수로서, 프랭크가 브렌트포드에서 보여준 탄탄한 수비 전통을 토트넘에 이식하려는 과정에서 적합한 자원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프랭크의 전술적 접근과 선수들과의 일상적인 소통에서 나오는 자신감 부여는 제드 스펜스에게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는 시즌 중반 토트넘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시즌 말미에는 주전 자리를 잃었습니다.

선수 개개인의 심리적 성장을 유도하는 프랭크 체제 아래에서 스펜스가 다음 시즌 새로운 수준으로 도약하는 모습도 충분히 기대해볼 만할 것입니다.





미드필더


프랭크 감독 부임의 최대 수혜자 중 한 명은 아치 그레이가 될 수 있습니다.

프랭크는 브렌트포드 시절부터 이 19세 선수를 간절히 원했으며, 그레이가 리즈 유나이티드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하기 전까지 꾸준히 그를 주시했습니다.

브렌트포드의 스카우팅 부서는 그레이를 세대의 재능으로 평가하며, 특히 수비형 미드필더(No.6)로서의 잠재력을 높게 보았습니다.

비록 다음 시즌부터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긴 어려울 수 있으나, 프랭크는 그를 장기적으로 6번 역할로 키우려 할 가능성이 큽니다.

프랭크는 브렌트포드에서 포스테코글루와 유사한 미드필드 트리오 (파괴적인 수비형 미드필더, 왕성한 활동량의 박스-투-박스 No.8, 전진형 플레이메이커) 구성을 선호했습니다

현재 토트넘에서는 이 박스-투-박스 역할을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브 비수마, 파페 마타르 사르, 루카스 베리발 등이 소화할 수 있으며, 이들 모두 포지션 유동성이 있는 선수들입니다.



브렌트포드의 성공에 핵심 역할을 했던 비탈리 야넬트는 사르와 유사한 스타일을 지닌 선수로, 사르는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유를 상대로 에너지와 기량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덴마크 유소년팀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프랭크는 젊은 재능을 발전시키는 데 능숙하며, 22세의 사르 역시 엘리트 미드필더로 성장시킬 수 있는 중요한 ‘프로젝트’로 여겨질 것입니다.


베리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유로파리그 준결승 직전 발목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2025년 토트넘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프랭크는 그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할 수도 있지만, 그의 피지컬과 기술력은 No.8 자리에도 매우 적합합니다. 프랭크가 기술적인 미드필더들을 중심으로 스타일을 정립하려는 만큼, 베리발은 핵심 퍼즐이 될 수 있습니다.


비수마 역시 이 포지션에서 좋은 적응을 보여줄 수 있는 에너지를 지녔지만,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아 미래는 불확실합니다.

유로파리그 후반부에서 비수마와 호흡을 맞췄던 벤탄쿠르는 프랭크가 경험 많은 선수들에게 의존할 가능성이 높은 시즌 초반, 수비형 혹은 No.8 미드필더로 주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image.png [디 애슬래틱] "어떤 토트넘 선수들이 프랭크의 축구 스타일에 잘 맞고, 어떤 선수들은 팀을 떠나야 할까?"


공격형 미드필더

프랭크 감독은 브렌트포드를 프리미어리그 중상위권 팀으로 안정시키는 과정에서 전술적 구조를 중시했지만, 특출난 창의력을 지닌 선수들에게는 자율성을 부여해 왔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미켈 담스고르에게 자유로운 움직임을 허용하며 공격을 풀어가게 했고, 이는 댐스고르가 2022년 브렌트포드 이적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러한 접근은 제임스 매디슨에게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매디슨은 포스테코글루 체제 초반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며, 프랭크가 비슷한 자유를 부여한다면, 경기를 지배할 수 있는 존재로 거듭날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만, 매디슨은 토트넘과 레스터 시절 모두 기복 있는 폼을 보였던 바 있습니다.

프랭크는 202324 시즌 후반 이반 토니를 부진으로 벤치에 앉혔던 전례가 있을 만큼, 폼이 떨어진 스타를 과감히 제외할 수 있는 지도자입니다.


매디슨의 자리를 두고는 데얀 쿨루셉스키와의 치열한 경쟁도 예상됩니다.

그는 매디슨의 공백을 메우며 공격형 미드필더로 훌륭한 활약을 보여줬고, 원래는 오른쪽 윙에서도 뛸 수 있지만, 프랭크가 브렌든 존슨을 선호하고 브라이언 음뵈모를 측면에서 득점 옵션으로 키워낸 이력을 고려하면, 쿨루셉스키 역시 앞으로는 중앙(10번)에서 더 자주 기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윙어

프랭크 감독은 브렌트포드 시절 사이드 벤라마, 요안 위사, 케빈 샤데, 브라이언 음뵈모 등 여러 윙어들을 한 단계 성장시킨 바 있습니다.

토트넘 역시 젊고 재능 있는 윙어 자원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프랭크의 지도 아래 윌슨 오도베르, 마이키 무어, 그리고 이번 여름 완전 이적 가능성이 있는 바이에른 뮌헨 소속 마티스 텔 등은 잠재력을 본격적으로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브레넌 존슨 또한 프랭크 체제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그는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시즌을 마무리했으며,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프랭크는 여러 이적 시장에서 존슨을 영입하려 했으며, 그를 1:1 돌파형 윙어로 여긴 바 있습니다.

하지만 존슨은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점형 윙어로 변모했고, 이는 브렌트포드 시절 음뵈모가 밟은 성장 궤적과 유사합니다.

프랭크는 존슨을 전통적인 윙어가 아닌 골잡이 자원으로 계속 발전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장 흥미로운 선수는 단연 손흥민입니다.

그는 현재 계약이 1년 남았으며, 지난 시즌은 비교적 조용한 활약을 펼친 후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만약 손흥민이 팀에 잔류한다면, 주장의 완장 유지 여부 또한 관심사입니다.

포스테코글루는 그에게 주장직을 맡겼지만, 프랭크는 브렌트포드에서 크리스티안 뇌르고르폰투스 얀손 같은 감정 표현이 뚜렷하고 외향적인 리더들에게 완장을 맡겨왔습니다.

그들과 달리 손흥민은 비교적 조용한 성격으로 모범을 통해 이끄는 리더십을 지닌 인물입니다.

그럼에도 프랭크는 젊은 선수들뿐 아니라 경험 많은 선수들 또한 성장시켜 온 지도자입니다.

손흥민이 잔류한다면, 프랭크는 그의 골 결정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위치에서 활용하려 할 것입니다. 과거만큼의 폭발적인 스피드는 줄었지만, 박스 안에서의 움직임과 골 냄새, 그리고 풍부한 경험은 여전히 그를 중요한 자원으로 남게 합니다.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란케는 토트넘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며, 프랭크 체제에서 가장 크게 도약할 선수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는 이반 토니올리 왓킨스라는 잉글랜드 대표 공격수들의 특성을 모두 지닌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둘 모두 브렌트포드 시절 프랭크 아래에서 눈에 띄게 성장한 바 있습니다.

토니처럼 솔란케는 골키퍼의 롱볼을 받아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는 수비수와의 경합에서 밀리지 않는 피지컬은 물론, 공을 지켜내고 팀 동료를 활용하는 기술적 능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왓킨스처럼, 솔란케는 채널을 파고드는 움직임과 끊임없는 압박, 그리고 활동량을 통해 수비진을 흔드는 역할도 가능합니다.

프랭크가 스트라이커를 성장시켜 온 이력에 비춰볼 때, 솔란케는 가장 큰 수혜자가 될 수 있습니다.


히샬리송 역시 잠재력이 있는 자원입니다. 그는 토트넘에서 꾸준히 기대에 못 미쳤지만, 2024-25 시즌 막판 리그 6경기에서 2골(선발 1회)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마무리를 보여줬습니다.

프랭크는 히샬리송에게도 박스 안으로 침투하여 더 이기적으로 플레이하라고 조언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솔란케와 마찬가지로, 창의성은 주변 동료들에게 맡기고 본인은 마무리에 집중하는 것이 프랭크의 지시일 수도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75,000건 3 페이지
커뮤니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88948 연예인
쿠로
1 18:08
34085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0 18:00
14212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0 17:59
35774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1 17:58
87012 연예인
쿠로
0 17:57
43938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0 17:57
72080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0 17:56
95796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0 17:55
26297 연예인
쿠로
2 17:54
15455 연예인
쿠로
0 17:54
15326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0 17:53
75475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0 17:52
10717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1 17:37
17152 연예인
쿠로
0 17:36
12145 연예인
쿠로
0 17:35
게시물 검색